실적 역대 최고치 찍은 두나무📈 - 비상장 허밍버드
두나무

실적 역대 최고치 찍은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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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두나무 실적.png

두나무의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두나무가 지난 12월에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3분기까지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021년 3분기까지 집계된 영업수익[1] 은 2조 8,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배 올랐고, 영업이익[2]은 2조 5,939억 원으로 약 30배나 증가했어요. 영업이익률[3]약 92% 나 돼요.


두나무가 뭐하는 기업인데?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이라는 앱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에요.

*업비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관한 정보 제공 및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상장주식에 관한 정보 제공 및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비상장주식에 관한 정보 제공 및 거래 플랫폼


실적이 대단하다👏

두나무의 실적은 대부분 업비트에서 나와요. 업비트는 국내 거래소 중에서 압도적으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지난 11월 25일 기준 회원 수 890만 명, 고객 예치금 53조 원을 기록했어요. 그리고 원화가 6조 4,000억 원, 디지털 자산이 46조 7,000억 원에 달했어요. 또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 3,000조 원을 돌파했고,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이어 글로벌 2위 거래소로 평가되고 있어요.


아래에서는 두나무가 이번에 실적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실적 최고치 찍은 이유

업비트 실적 = 두나무 실적?

2021년 상반기 기준 두나무 전체 영업수익의 99.5%는 업비트(2조 94억 원)가 차지했어요. 증권플러스는 53억 원,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46억 원에 불과해요. 거의 ´업비트의 실적=두나무의 실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울고 웃는 업비트

두나무 실적 추이.png

위의 그래프는 두나무의 연간 실적 추이예요. 두나무는 2018년에 4,795억 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2019년과 2020년에는 실적이 비교적 낮았어요. 2021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폭발했고, 거래 수수료로 돈을 버는 업비트의 실적이 증가하게 된 거죠.

(👇업비트의 거래수수료는 아래 표 참고!) Untitled (8).png


비트코인 가격 차트

가격차트_비트코인.jpg △ 비트코인 가격 차트


실제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볼게요.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시장의 코인 가격들도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했어요.

두나무와 암호화폐시장의 전망

두나무의 기업가치

지난 11월에 두나무가 하이브와 업무 협업 및 지분 인수를 진행하면서 하이브로부터 약 20조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어요. 지난 9월에는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구주를 새한창업투자, 하나금융투자, 알토스벤처스가 인수했는데요. 이때 평가받은 기업가치가 약 10조 원이니까 두 달 만에 2배가 오른 거예요.


글로벌 경쟁사 현황

코인베이스_차트.jpg △ 코인베이스 주가 차트(Investing.com)

작년 4월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상장 직후에 시가총액 1,120억 달러까지 올라갔어요. 이후 현재는 503억 달러 정도로 거래되고 있어요.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조 원이 넘는 수준이에요 (2022.01.07. 기준).

코인베이스는 2021년 3분기에 약 13억 1,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의 영업수익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약 2억 9,000만 달러(약 3,508억 원)를 기록했어요. 실적은 두나무가 더 높아요.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기업가치가 약 20조 원인 두나무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에요.


암호화폐 시장 전망

추가로 비트코인에 대한 좋은 소식도 전해졌어요. 작년 9월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바 있어요.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파나마, 쿠바 등 여러 나라에서 가상 자산의 사용을 장려한다고 해요. 미국이나 중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아직 아무 소식이 없지만, 앞으로 가능성은 높아진 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겠네!

한편 업비트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어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의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거예요. 이에 따라 거래량에도 영향을 주고, 두나무의 실적도 들쭉날쭉할 수 있는 거죠. 실제로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작년 11월 9일에 최고가 8,270만 원이었다가 최근에는 5,100만 원대까지 내려온 상태예요 (2022.01.07. 기준).

비즈니스 환경의 빈번하고 급격한 변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것은 두나무뿐만 아니라 두나무 투자자들한테도 그다지 반가운 내용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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