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핀테크 기업 두나무의 지분 2.48%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투자금액은 약 5,000억 원이고, 이때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약 20조 원으로 평가되었어요.

🤝두나무와 하이브의 NFT 사업 협력

두나무는 하이브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NFT^[1]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어요. 이 과정에서 서로의 지분을 인수한 거예요. 추진 중인 NFT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티스트 IP 기반의 콘텐츠와 상품들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될 수 있는 거예요.

🤯NFT 사업? 어려운데..

예를 들어서:
방탄소년단의 포토카드에 NFT 기술을 접목하면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하고, 팬들 간의 교환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시도 할 수 있어요. 또 이 포토카드를 클릭하면 아티스트의 공개되지 않는 영상이나 음악, 목소리 등이 나오는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하이브 회사설명회 영상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오.. 신기하다.

전 세계에 NFT 열풍이 돌고 있는 만큼, 두나무는 하이브와 협업하기 이전부터 이미 NFT 사업의 확장을 계획했었어요. 지난 2021년 7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NFT 관련 사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어요.

두나무가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인데요. 그렇다면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아보아요👀.

두나무의 추정 시가총액

비상장 주식 거래 앱을 참고하면, 하이브의 지분투자 이후 발행된 신주를 포함한 총 주식 수와 주당 가격이 나와요. 이에 따라서 두나무의 시가총액을 추정해 보면,

추정 시가총액 계산💸
= 총 발행 주식 수 × 주당 가격
= 34,670,132주 × 505,000 원
= 약 17조 5,084억 원

약 17.5억 원이라는 시가총액이 나와요 (기준가: 2021.12.29. 기준).

하이브가 평가한 두나무의 기업가치

앞서 하이브는 두나무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지분 2.48%, 5,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했어요. 이를 토대로 언론에서 전하는 기업가치 20조 원이 어떻게 계산된 건지도 알아봤어요.

기업가치 계산💸
= 투자금액 ÷ 지분율
= 5,000억 원 ÷ 2.48%
= 약 20.1조 원

두나무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하는 업비트

현재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주식 거래 앱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거래 앱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를 하고 있고, 전체 매출 중 99%를 업비트에서 벌어들이고 있어요.

암호화폐와 NFT 시장이 중요하구나!

업비트가 전체 매출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하는 만큼, 두나무에게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이 중요해요. 또 최근 NFT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NFT 시장의 흐름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두 시장 모두 물론 등락은 존재하겠지만, 앞으로 성장해나갈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거!